광고설정

광고설정

광고설정

광고설정

매일 시를 쓰는 시인
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"해물 진미"
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
 

해물 진미
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다선 김승호


맛난 거 먹을 때는

그대가 떠오릅니다


정겨운 이들과 만나면

그 곁에 당신도 있었으면

좋겠습니다

날이 맑으면 그대가 보고 싶고

비가 내리면,

그리움에 눈물 흘립니다


먹고 입고 자고

일상 가운데 늘 함께 했으면 싶은

바람에 해물 진미가

눈앞에 있어도

맛을 느끼지 못합니다


그것도 내 탓입니다.


    2024. 05. 05.


광고설정


AD HERE

광고설정